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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끄적거리기

관리자
2025-01-26
조회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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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지? 1월이 훅 가고 벌써 26일이네. 이제 긴 명절휴가가 지나면 2월은 더 빛의 속도로 갈텐데..내 앞에 해야 일은 여전히 쌓여 있다. 아직도 작년을 마무리 해야 하는 일로..새해는 언제나 시작할 수 있을까? ㅠㅠ  아직도 오지 않는 새해..

지엘을 세운 지 이제 6년차, 만5년이 되었다. 정년후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자 가볍게 시작했던 일이 이제 사단법인, 공익법인으로 되었고 21년 4명으로 시작했던 부모 멘토링이 60명으로 늘었다. 이번 학기에는 22명의 전문가, 선배부모가 자원봉사를 해주신다. 청년팀은 시작 때 총괄을 맡아주신 남동현 목사님이 8주 코칭 프로그램을, 부모팀은 지엘 최초 부모교육을 담당하셨던 조명희 선생님이 8주 회복탄력성과 감정코칭을 강의를 하고 계시다.  가늘고 길게 가자는 지엘의 사명처럼 5년을 간단없이 이어오고 있다. 은둔고립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등장시키는 데 지엘의 공을 나만은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연대창립과 최초의 은둔청년 실태조사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모교육의 실천과 그 성과를 입증하고...선제적 입법과제 연구, 여가부 정책에 부모교육 필요를 넣었고... 참 잘했지? 오늘 아침 서울시 부모교육 성과를 분석하다 참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사전사후 조사 결과, 교육 후  통계적으로 강력하게  부모의 우울이 줄어들었는데 초조, 흥미, 수면변화 등 6개 영역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내가 한 일이 부모님들에게 이렇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묘한 경험이었다.  연구만 해오던 내게는 실천과 연구가 결합된, 처음 경험이다.  나름 기쁨이 넘쳤다. 스스로에게 외쳤다. 참 잘했다! 그래 넘  고생스러웠어도 이런 기쁨은 아무도 모르지...ㅋ

#연구자#홀로 기쁨#혼자 좋아하는 거지#